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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즈니스

사회적 기업을 배우자?



요즘 사업을 하시는 분들 만나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여러가지로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서울시가 2012년까지 복지와 문화.교육 등 분야에 1천여개를 발굴해, 2만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광고를 버스 정류장 마다 설치된 광고판을 통해 흔하게 보아온 터라 관심이 더 가는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작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일반 사람들은 인식은 그저 "아름다운 가계" 정도로 사회에 이익이 되는 어떤 일을 하는 집단 정도의 의미로 국한된 두리뭉실한 이해를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하자면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의 사회적 기업이란 어떤 의미를 갖고, 그 일을 통해 얻는 사회적 편익(?) 또는 효과에 대한 이론 및 사례 연구에 관한 실천적 방안의 내용에 대한 고민 보다는 그저 일자리를 늘려준다는 식의 단말마적 사고로 사회적 기업을 설명하고 이해하고 있는 듯 한 느낌입니다.

물론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는 속담 처럼 사회적 기업에 관심있는 사람이 직접 찾아서 알아내 배우고 익히면 되는거 아니냐 반문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다만 과거 세대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능력과 스펙을 쌓은 젊은 친구들이 막연히 취업에만 목을 메기 보다는 이런 사회적 기업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역활이 어떤 식으로든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한가지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Social innovation in Seattle(SIIS)란 프로그램입니다.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되는 사회적 기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단기 연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 프로그램은 사실 일본인 4세 미국인 교수가 주축이 되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일본의 모 유학원에서 단기 연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기도 한데요, 일반에서도 이렇게 사회적 기업 연수 프로그램이 있는 등 그 만큼 다양한 시도가 일본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어쨌거나 이 프로그램은 사회봉사 단체(NPO) 사회적 기업 등지에서 인턴 및 워크숍 형식으로 강의가 구성, 진행 된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이 되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연수를 통해 일본의 사회적 기업에 관심있는 젊은 친구들과 자연스러운 교재, 만남의 계기가 되는 하나의 네트웍 역활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iLEAP 웹사이트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Social Innovation in Seattle

For: university students and the general public; for those not currently living in the United States, you must be coming from a country currently approved under the United States Department of State Visa Waiver Program
  • Location: Seattle
  • Duration: 4 weeks
  • Frequency: 3-4 times per year (February-March and August-September)

Dates for 2011 SIIS Programs

  • February 20, 2011 to March 19, 2011 (4 week course)
    • Application Deadline: January 20, 2011
  • July 31, 2011 to August 27, 2011 (4 week course)
    • Application Deadline: July 1, 2011
  • August 28, 2011 to September 24, 2011 (4 week course)
    • Application Deadline: August 1, 2011